출처 : 파일공유 피디팝 천사클럽 제공
'지하철 난투극' 여학생 때린 할머니, 알고보니 상습적으로 승객에게 시비?
10대로 보이는 한 소녀와 할머니가 지하철에서 난투극을 벌이는 동영상이 올라왔다.
일명 ‘유튜브 패륜녀’, ‘유튜브녀’라는 제목의 이 동영상은 현재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블로그에 빠른 시간에 번지면서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동영상을 살펴보면 다리를 꼬고 앉아있는 소녀에게 할머니가 “흙 묻으니 발 좀 치우라”고 말하자 이를 못마땅하게 여긴 소녀가 “나한테 뭘 원하는데 네가?”라며 반말을 하며 대들었다.
그러자 할머니는 “네가? 그래 34년생이다”라며 소녀에게 달려들어 소녀의 머리를 붙잡고 난투극을 벌였고 소녀는 전화기를 들고 “아빠, 나 한국이 너무 싫어”라고 괴성을 질렀다.
이에 주변에 있던 사람들은 “나이먹은 사람이 참아야지”, “아이구 어른이나 애나 똑같다”, “그래도 어른이 참아야지 왜그러냐”며 비난의 목소리를 쏟아냈고 이를 들은 할머니는 시민들에게 다가가 "이렇게 덤빌줄은 몰랐어", "뭐 당신은 뭐야"라며 화를 내며 언쟁을 벌이기도 했다.
분을 삭히지 못한 소녀는 동영상을 촬영하고 있는 시민에게 “유튜브에 올려, 유튜브에 올려, X나 못생겨 가지고”라며 소리를 질렀다.
이 동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처음에는 두 사람 모두를 비난하거나, 어른에게 버릇없이 행동한 여학생을 비난하는 글이 많았지만 영상이 화제가 되면서 현장에 있던 사람들의 증언이 등장하기 시작했고, 할머니를 비난하는 글들이 이어지고 있다.
네티즌들에 의하면 이 사건의 발단은 여학생이 흙 묻은 신발을 신고 다리를 꼬고 앉아 할머니의 옷에 흙이 묻으면서 시작됐다. 이후 할머니는 여학생에게 “다리를 좀 치워달라”고 말했고 여학생은 “죄송합니다”며 할머니께 2번의 사과를 했다. 하지만 할머니는 계속해서 부모님을 언급하는 욕을 하며 여학생을 꾸짖었고 이를 듣던 여학생이 참다 못해 반말을 했던 것. 동영상은 이 때부터 시작됐다.
또 다른 네티즌들에 의하면 영상 속 할머니가 지하철에서 상습적으로 승객들에게 시비를 걸고 자리 양보를 강요한다는 경험담을 털어놨다. 네티즌들은 “저 할머니 지하철에서 유명한 파이터 할머니라고 하네요, 전철 타면 꼭 큰소리로 쌍욕하고 여기저기 싸움걸고 다니는 사람 있지 않습니까”, “2호선 홍대-신촌 방향에 나타나는 할머니로 평일 아침 8~9시, 오후 4~5시쯤 출연한다. 자리에 앉아 있으면 어린 친구들에게 가 무작정 발을 밟고 자리 비키라고 한다”, “자리 안비켜주면 발로 밟고 밀치며 욕한다. 그러나 남자한테는 아무소리 안하는 할머니”라는 목겸담을 올렸다.
지하철난투극 유튜브패륜녀 유튜브녀 파일공유 피디팝
지하철난투극 유튜브패륜녀 유튜브녀 파일공유 피디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