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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아저씨 (2010) 영화리뷰- 아저씨 (201...

[영화리뷰] 아저씨 (2010) 영화리뷰- 아저씨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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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 한국형 리얼 액션의 확립 - 대한 민국 액션 영화사에 새로운 획을 긋다 ... "
 

 

 


        근래, 한국의 액션 영화는...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올드 보이, 영화는 영화다, 해결사 등의 영화를 통해 ...
 
        관객들에게 외국 영화의 액션에 못지 않은 이란...
 
        조금의 과장을 보탠... 자부심마저 느끼게 해줄 정도로 성장, 말 그대로의 장족의 발전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자국 영화라는 어드밴티지가 있었기에 관대하게 바라봐준 것이지,
 
        실질적인 객관적 입장에서 보자면,
 
        계속되는 조폭 영화의 제작이라는 소재의 한계 등 과 스케일 면에서 제작비 대비 작아질 수 밖에 없는 ...
 
        아직 ... 이란 결론으로 ... 여전히, 외국 영화에 비해 한 수 아래라는 평가를 외면할 수 없는 입장이었습니다.
 

 

 

 

 

         이러한 현실적 입장 속에, 2010년, 우리는 드디어...
 
         실질적 비교 논위상으로도 여타 해외 작품들에 비해 전혀 비교 하위라 볼 수 없는,
 
         오히려 동등하거나, 그 이상을 바라볼 수 있는 작품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아저씨' ...
 
        '한국형 리얼 액션의 확립' 이라 명하고 싶을 정도로,
 
         기존의 여타 한국 영화의 액션과는 그 질적인 면에서 비교 상위라 볼 수 있는 '아저씨' 의 액션은 ...
 
         드디어, 한국 액션 영화의 수준을, 진정한 자부심을 통해 자랑할 수 있도록 해 준, 그 첫번째 영화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올드 보이 를 거론 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올드 보이의 장르를 액션에 국한하기엔 광범위한 영화죠 ^^)

 

 

 

 

      - 리얼 액션에 대한 그만의 철학을 관철시키다 ...
 
         박정률 무술 감독 ...
 
         솔직히, 영화계와는 달리, 일반적인 관점에서 그의 이름은.. 그 영향력이 그다지 큰 존재라 볼 순 없었습니다.
 
         사생결단, 사랑 이란 작품으로 나름의 인지도를 넓혀 나가고 있긴 햇지만,
 
         그의 이름이 일반적으로 거론되는, 즉 유명세를 타거나 한 적은 없었죠.
 
         사실 대한 민국 영화계에서 무술 감독이란 위치가,
 
         당당한 하나의 스탭으로 인식 된 것 조차도 얼마 되지 않은 일이거니와 ...
 
         실질적으로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는, 즉 인지도가 있는 무술 감독은,
 
         정두홍 감독 외엔, 유일무이 하다고 해도 그다지 반론의 여지가 없었던 것이 이제까지의 현실이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우리는 박정률 이란 이름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리얼 액션'에 대한 자신만의 철학을 이 영화 '아저씨' 를 통해 관객들에게 신선한 충격으로 전달해 주었기 때문입니다.
 
         그의 액션에 대한 그 만의 생각은 '씨네21' 과의 인터뷰에서 잘 나타나 있는데요.
 
         그 글의 일부를 발췌하여 아래에 보여 드리겠습니다.
 
 
     - 신재명 무술감독님 사단에서 리얼액션을 제대로 구현한 당사자로서..
      
        리얼액션에 대해 어떤 의견을 갖고 있는지 궁금하다.
 
      : 우리는 홍콩영화에서 많은 무술연기를 배워온 세대다.
 
        하지만 어느 순간, 이 사람이 하는 액션과 저 사람이 하는 액션이 전부 똑같아졌는데
       
        이젠 홍콩영화 카피에서 벗어날 때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한 거다.
 
        우리만의 액션을 만들어야 한다는 컨셉으로 출발했다.
 
        리얼액션에 포함되는 범위는 생각보다 넓다. 이를테면 일반 사람이 점프할 때 최대치의 높이를 산출한 다음,
 
        와이어의 도움으로 그것보다 아주 살짝 높이 점프하면 관객의 눈에 새롭게 보인다.
 
        선을 너무 넘기면 바로 판타지가 되지만, 일반적인 점프 높이를 아주 살짝만 넘기면 리얼하면서도 남다르게 느껴진다.
 
        우리가 다른 팀보다 와이어를 적게 쓰는 건 사실이지만 못해서 그런 게 아니라는 걸 알아줬으면 좋겠다. (웃음)
 
        무술연기는 팀 특성상 대표작이 생기면 그쪽으로 계속 풀리게 되니까,
 
        아무래도 리얼액션을 상대적으로 더 많이 하게 되는 것뿐이다.
 
 
    - <아저씨>로 넘어가보자. 시나리오에서부터 액션 연기에 대한 설정이 자세하게 결정되어 있었나.
 
     : 이정범 감독님이 이미 칼로 베고 찌르고 하는 부분을 다 써놨더라. (웃음) 그만큼 액션에 애정이 있었던 거지.
 
        시나리오를 토대로 액션장면을 계속 수정하고 보완하며 만들었다. 어떤 장면은 거의 10가지 버전 끝에 완성됐다.
 
        감독님은 한번도 없었던 걸 해보자고, 그러면서 얘기하는 단어 자체는 추상적이었다.
 
        잔인하고 예리한 액션이라니…. (웃음) 뭔진 모르겠지만 해볼게요 하고 나와서 그때부터 생각을 시작한다.
 
        말로 들을 때보다 그림 보면서 얘기하면 훨씬 이해가 빠르니까,
 
        구상한 장면을 직접 촬영해보고 감독님과 그 동영상을 보면서 거듭 의논하고 살을 붙여나갔다.
 
 
    - 보통 영화 속 액션장면은 일대 다수로 싸울 때 한명씩 차례로 싸운다.
 
      때릴 때도 그냥 기절할 정도로만 주먹을 날리고. 그런데 <아저씨>는 달랐다.
 
      정말 일대 다수로 맞붙고, 내가 죽지 않기 위해 상대방을 죽이는 액션을 구사한다.
 
      그 차이가 놀라우면서도 현실적이라 납득이 가더라.
 

 

 

 

 
      : 처음부터 컨셉이 그랬다. 진짜여야 한다, 합을 맞추면 안된다. 뒤에서 기다리는 사람이 없어야 한다.
 
        그럼 마지막 1 대 17 액션신을 어떻게 가능하게 할까? 일단 실제로 붙어봐야 알 것 같았다.
 
        무술팀 애들한테 나무칼 들고 무조건 다 덤비라고 했다. 죽도록 맞았지. (웃음) 안되더라고.
 
        무술 지도하는 사범한테도 시켜봤다. 죽도록 맞더라. “안되겠냐?” “형님, 어떻게 혼자서 17명을 이겨요?”
 
        이 많은 사람의 감정을 나한테 집중시키지 말고 흐트러트리면 가능하지 않을까?
 
        인질을 잡아서 다른 사람 앞에서 잔인하게 목을 긋는다든가 하는 식으로
 
        상대방이 겁먹고 흥분하게 상황을 만들어가니 가능하더라.
 
        극중 태식 정도의 월등한 무술 실력을 갖췄다면 살아남을 수 있다. 감독님한테 그렇게 애기했다.
 
        직접 싸워보니까 도망가지 않으면 이 사람들을 이길 수 없다고...
 
        때리고 도망가고, 베고 도망가고, 등지고 싸우고 방패막을 만들며 도망가고. 그냥 도망가는 것도 아니고,
 
      기어다니며 처절하게 도망쳐야 한다고. 라스트 액션의 지금 버전은 좀 누른 편이다. 원래는 더 잔혹했다.
 
        짐승이 먹이를 물고 다니는 것처럼 사람을 거의 피칠갑 바닥에 질질 끌고 다니는 느낌이었다.
 
        원빈이 연습할 때도 실제로 싸움을 붙였다.
 
        지금 내가 당신에게 가르쳐준 많은 기술로 합을 정교하게 짠 다음 연습해도 좋겠지만,
 
        한번 야성적인 감을 키워보자고 했다. 서너명이 한꺼번에 나무칼을 들고 원빈에게 덤볐다.
 
        본인도 그렇게 할 수 있을지 몰랐는데, 막 찌르고 잡고 꺾고 베게 된다.
 
        아, 원빈은 저런 느낌으로 베는구나, 저런 손놀림을 쓰는구나를 눈여겨봤다.
 
        그가 주인공이니까 그에게 맞춰줘야 한다.
 
        다치기도 많이 다쳤지만, 야성적인 것, 사실적인 것을 그렇게 많이 찾아냈다.
 
        결론적으로, 라스트신은 거의 사실이라고 보면 된다.
 
 
    - 직접 작업한 입장에서 <아저씨>의 무수한 액션 중 자신있게 새롭다고 꼽을 수 있는 장면이라면 뭘까.
 

 

 

 
      : 새로운 액션이라기보다는 새로운 시도라고 하는 편이 더 맞을 텐데,
      
        원빈이 개미굴 복도에서 달리다가 창문을 깨고 떨어지는 장면이다.
 
        대개 대역을 쓰거나 컷을 나눠서 촬영하는데, 여기선 원빈과 촬영감독이 같이 직접 뛰어내리면서 촬영했다.
 
        또 보통 이런 장면에선 슈거 글라스를 쓴다.
 
        깨져도 다치지 않는 대신 투명하게 안 나오고 유리창의 결이 잘 살아나지 않는 단점이 있다.
 
        이번엔 외국에서 새로운 유리창을 공수해왔다. 깨진 유리의 날이 아주 사실적으로 살아 있다. (웃음) 결국 노력이다.
 
        영화 속 액션이 가짜라는 건 동네 꼬마들도 다 알지만, 진짜처럼 보이게 여건을 만들어야 한다.
 
        그런 시도 자체가 좋은 거다. 그게 쌓여서 한국영화의 액션이 풍부해진다.
 
 
    - 무술감독 입장에서 배우에게 요구하는 자세는 어떤 건가.
 
      설령 액션 훈련을 처음 받는다 하더라도 큰 문제가 안되는 걸까.
 
      : 액션 연기도 결국 연기다. 이번에 이런 액션 연기를 했으면 다음엔 저런 액션 연기를 하는 거다.
 
       “저 어디서 운동했어요, 저 이런 작품 했어요” 라고 자랑할 필요없다. 그건 어디까지나 전작 얘기다.
 
        이 작품에선 이 작품에 집중해야지. 그냥 파묻혀서 할 수 있는 사람이면 좋겠다.
 
        그럼 어떤 액션 연기가 와도 다 표현할 수 있다.    
 
    
▶ Story ... 단순한 스토리 라인 ... 
      
           방향     Direction ... ' 휘몰아치는 스토리 전개 ... 몰입도의 극대화 ... '
  

 

 

 

 
        이 영화의 스토리는 ...
 
        이정범 감독이 어느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밝혔 듯,
 
       '피 한방울 섞이지 않은 아저씨가, 한 소녀를 구하기 위해 모든 것을 던진다'
 
        라는 단순한 스토리 라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말하기 좋아하는 삐딱선(?) 영화팬들에게,
 
        '레옹' 과의 비교를 통해, 독창성 결여, 즉 '레옹'의 카피작 이라는 비하까지 이르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정범 감독은 그러한 비딱선(?)들을 비웃기라도 하는 듯
 
        분명 '레옹'의 영향을 받은 것을 부정하진 않겠지만 (인터뷰) ...
 
       '아저씨'는 엄연히 연출에 있어서 '레옹' 과 확연한 차이가 있음을 ...
 
        스스로 영화를 통해 입증하였습니다.
 
    
        솔직히 이정범 감독은, 전작 '열혈남아' 에서... 스스로도 인정한 바 있듯,
 
        자신만의 고집을 관철시키려, 스스로가 지루한 느낌이 들었음에도 ...
 
        자신의 의도에 부합된다는 이유로 그대로 촬영을 강행한 ...
 
        결국, 영화의 흥행은 그 고집으로 인해 고배를 마셔야 했던, 외골수의 기질이 있는 감독이었습니다.
 
        이 영화에서도 그의 고집은 여전했을테지만,
 
        전작의 실패를 답습하고 싶지 않은 그의 이성이, 결국 그의 고집을 누그러 뜨렸던 것 같았습니다.
 
        물론, 그는 전작에서도 대중성을 고려하지 않은 것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실패라는 이름으로 돌아왔기에 ..
 
        이번 영화에서 어떻게 하면, 자신의 연출 의도에 부합되고, 대중성까지 거머쥐는,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런지 ...
 
        그의 그러한 고뇌는 제작 초기 단계부터 그를 괴롭혔을 것입니다.
 
 
        그러한 그의 고뇌가 있었기 때문이었을까요 ?
 
        이정범 감독은,
 
        자신의 두 번째 영화인 이 영화에서,
 
        스스로도 새로운 두 가지 시도를 통하여 두마리 토끼를 다 잡게 되는 결과를 만들어 냈습니다.
 

 

 

 

 

 
        우선, 첫 째 ...
 
        액션씬, 동작 하나 하나에 원빈, 즉 태식의 감정선을 실으려 노력했습니다.
 
        그저 내지르고, 휘두르는 합의 연속을 화려하게만 보이게 하려고 한 것이 아닌,
 
        그 하나 하나에 태식의 현재 감정을 실어 넣어,
 
        관객들로 하여금, 대사 없이도 태식의 액션에서 그의 감정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결국, 태식의 이러한 소리없는 분노의 감정선은, 상대 악역들을 해치워 나가며,
 
        관객들의 카타르시스를 자극하는 원인이 되었고,
 
        결국 전작에서는 보여주지 못했던...
 
        액션만으로도 관객들의 호응을 높이는, 대중성을 얻어내는데 성공하였습니다.
 

 

 


        그리고 두번 째,
 
        이정범 감독은, '아저씨'를 보는 관객들이 영화가 끝나는 그 순간까지 ...
       
        그들의 시선을 스크린에서 떼어 놓지 못하게 만들어 놓고 싶어 했습니다.
 
        전작의 지루함 따위는 느끼지 못하도록,
 
        관객이 잠시라도, 시계가 되었든, 핸드폰이 되었든, 한 순간이라도 시선을 딴 곳으로 두지 못하게,
 
        스토리 전개를 아주 스피디하게 운영, 즉 휘몰아치는 스토리 전개를 통해
 
        관객들의 영화에 대한 몰입도를 극대화 시켰습니다.
 
        결론적으로,
 
        그의 의도는 관객들에게 러닝 타임 내도록, '긴장의 연속성을 부여했으며,
 
        너무도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몰입도의 높고 낮음이, 영화의 흥행 성공 여부에 정비례 한다는 사실을 입증 하였습니다.
 
 
        결국, 이러한 스스로의 새로운 두 가지의 시도는,
 
        이 영화를 비딱하게 바라보는 사람들을 침묵 시켰으며,
 
        자신에게 있어서도 발전의 계기가 되는 흥행 성공작을 탄생시키게 되었습니다.
 
       
        2010년, 비록, 역대 최고 흥행의 기록을 넘어서지는 못했으나,
 
        그 작품에 비해 전혀 손색이 없었으며,
 
        왜, 그럴 수 없었는지 의문이 들게 만든 영화 ... '아저씨'
 
        이 영화를 보시지 않는다면, 분명 당신은 후회하게 될 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 Actor ... 자신만의 색깔로 모든 것을 표현한, 드디어 배우로 인정 받게 된 원빈 ...'
 

 

 

 


        사실, 원빈 이란 배우는 외모를 빼면 그다지...라는 말로 표현될 정도로
 
        그의 연기력에 논란이 많았던 것이 사실 이었습니다.
 
        하지만, 연기란 것이 그대로 정체되어 있는 경우는 거의 드물죠.
 
        우리가 알고 있는, 소위 연기 잘한다 라는 배우들도,
 
        그들의 연기 초창기에는 원빈과 다를 바 없는 취급을 받았었습니다.
 
        예를 들어, 최민식이란 배우의 경우에도 KBS드라마 '야망의 세월' 에서 꾸숑이라는 배역을 연기할 때는...
 
        솔직히, 이렇게 연기 못하는 배우가 왜? 라는 의문을 들게 하였더랬습니다. ㅜㅜ..
 
        그 외에도, 이영애, 고현정, 배용준, 장동건 등도 최민식의 경우와 다를 바 없었죠.
 
        뭐, 원빈은 그들에 비해, 그 초창기 시절이라 불릴 만한 기간이, 조금 길었다는 것이 문제가 되긴 하지만...
 
        이젠 이 영화를 통해, 그에게 더 이상 연기력 논란을 제기하기는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연기란 것이, 자신과의 색깔이 맞지 않은 작품에 출연하게 되는 경우,
 
        세간의 입방아에 오르락 내리락 할 수도 있기에, 아직... 이란 의구심을 떨칠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이번 영화를 통해서 원빈은, 너무도 자신과의 색깔에 어울리는 연기를 펼쳐보이며,
 
        관객들의 시선을 그에게서 떼어내지 못하게 만들었던, 흡입력을 선보여 줬기에 ...
 
        그러한, 그의 연기가, 현재의 수준에서 퇴보 된다는 것은,
 
        이렇게 성장하게 된 것 보다 오히려 더욱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전 아직도, 이 장면에서의 원빈의 눈빛을 잊어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눈빛의 배우가... 연기력 논란 ??? ...
 
       이제 그는 진정한 배우로 인정받아도 되지 않을런지요 ~ ...
 

 

 

 

 
         김새론 ...
 

 

 

 


         연기를 잘한다 못한다, 결론 내기 이전에 ...
 
         이 영화의 단순한 스토리 라인인,
 
         이 아이를 구하러 가기 위해 태식(원빈)이 모든 걸 내던지게 된 결정적 한 씬 ...
 
         " 아저씨 미워하지 않을래, 그러면 세상에서 내가 좋아하는 사람 하나도 없을테니까 ..."
 
         그리고, 이 씬으로 인한 태식(원빈)의 마음 ...         
 
          상단의 포스터에도 나와있는 대사죠 ...
 
         " 모른척 해서 미안해 ... "
 
          이 아이는 자신의 역할을 훌륭히 소화낸 것이 아닐런지요 ~  
         

 

 

 
          김희원 ...
 

 

 


          분명, 이 영화에서 가장 비열한 모습을 드러내며, 관객들을 흥분시키긴 하였으나,
 
          제게는, 왜 그의 연기가 조금은 어색함도 같이 했음이 느껴지는지 ...
 
          나쁘다 라고 할 순 없으나, 최고 였다 라는 인정을 줄 수는 없었습니다.
 
          물론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ㅡㅡ ;;
 

 

 

 

 
        김성오 ...

 


 
        솔직히 비열함으로 따지자면, 김희원 보다 이 배우의 연기가 더 와 닿았었다는 ...
 
        방송에서도 온에어, 자이언트를 통해 그 비열함 작열해주었던 .. ㅋ
 
        한동안 악역에서 벗어나기 힘들다 생각될 정도로, 그 배역에 아주 잘 어울렸던 배우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타나용 윙트라클' ...

 

 

 


 
         솔직히 이 영화 이전에 이 분이 누군지 전혀 몰랐던 ...
 
         그리고, 대사를 영어로 처리하는 와중에도, 국내 배우인줄로만 착각했던 ...
 
         태국의 국민 배우라 불리우는 이 분의 카리스마 ...
 
         이 분 출연한 영화를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이 영화에 '이 배우가 없었다면 ... ?
 
         생각만해도... 이 영화의 재미가 반 정도 뚝 떨어지는 것이 아닐런지 ... ㅡㅡ....
 

 

 
        김태훈 ...
 

 

 


        얼래 얼래 ... 어디서 봤지 ? 어디서 였지 ?
 
        별로 좋지 못한, 본인의 기억력 테스트를 주도했던 배우 ... 
 
        나중에서야 배우 김태우의 친동생이라는 것을 알고... 닮긴 많이 닮았구나 했던 ... 
 
        이 친구가 따로 주연해서 액션 영화를 찍는다 해도...
 
        괜찮은 작품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던, 자신만의 독특한 색깔을 보여줬던 배우가 아니었을런지 ...
 
        초반에 비해, 갈수록 그 비중이 작아지는 느낌에, 조금은 아쉬웠었네요 ...
      
 
▶ "평점"
 
    ★★★★★★
 
   여기서 의문 부호 다시는 분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제가 기존에 주었던 평점에 비해 과한 것이 아닌가..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제가 만점을 주게 된 것은,
 
    ★★★★★☆ + ★ = ★★★★★★   
 
   대한 민국 액션 영화사에 이 영화가 가지는 존재의 가치도 한 몫을 하였기 때문입니다.
 
    분명, 이 영화는 기존에 선보여왔던 한국 영화의 액션을 한층 진화시켰다는 것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이 말은, 이 영화가 한국 영화의 액션 변천사에 하나의 기준점을 부여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즉, 한국 영화의 액션 변천사를 '아저씨' 이 전 과 이 후 로 구분할 수 있게 만들어 줬다는 것입니다.
 
   이에, 작품성, 스토리, 장르의 한계 등의 그것들을 다 무시하고 만점을 주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가슴에 손을 얹고 제 질문에 답해 보시길 바랍니다.
 
   이 영화 " 재미 없었습니까 ? "
 
   이 말로 모든 것을 결론내 줄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출처::피디팝 만땅 클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