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주얼 서스펙트 /영화 리뷰] 유주얼 서스펙트 /...

유주얼 서스펙트 /영화 리뷰

 

▶ '1995년... 카이저 소제의 등장 ... 전 세계 영화팬들을 경악시킨 영화... 유주얼 서스펙트 ...

        그리고,  얻게 된 명성 ...

     " 반전 영화의 시초 " ... ... " 반전 영화의 교과서 " ... ...

 

 

 

 

 

   1995년 ...

    아카데미를 비롯 (당해 아카데미 최우수 각본상 수상), 

     전 세계 영화팬들은 단 한편의 영화에 소름끼치도록 놀라운 충격을 받았습니다.

    당시, 영화팬들은 이 영화에 대해, 자신이 알고 있는 문장이 '소름끼치도록 놀랍다' 라는 거 외엔 아는 것이 없는 듯 ...

     한결같이 같은 대답을 했었습니다.

    그 정도로 이 영화는, 

    당시 영화팬들의 뇌리 속 깊숙히 반전 영화의 시초 라고 까지 기억되버릴 정도로 아주 많은 충격을 주었습니다 ...

         (물론, 사전적 의미의 시초는 아닙니다.

           이 영화 이전의 반전 영화라는 것이 있긴 했던가 ... 할 정도로 충격을 주었기 때문입니다.)
    이 후, 

   영화팬들은 또 한 번의 다른 충격으로 시끌시끌하게 되었습니다.

    '식스 센스' ...

   이 영화가 가져다 준 충격 역시, 유주얼 서스펙트 못지 않게 많은 영화팬들을 소름끼치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또 한 번의 놀라움 ...

  저예산 영화의 신화적 성공작 '쏘우' 

   이 역시도 그 마지막 반전이 앞의 두 영화와 비교하기 힘들 정도로 훌륭했었기에 ...

  결국, 현재에 이르러서는,

  흔히들 반전 영화의 대표작을 이야기 할라치면, 

   대부분 이 세작품을 반전 영화의 대표작들로 꼽게 되었습니다.

  (물론, 이 외의 작품을 손꼽는 분도 간혹 있으실 수도 있겠으나, 논외로 처리하겠습니다.)

   그러다보니...  어느샌가...

    영화팬들은 이 세 영화들에 대해 비교 우위를 논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솔직히 말해, 제 입장에서 본다면 ... 

     한마디로 ...

     웃기지도 않은 해프닝이 발생한 ... 말 그대로 어이없는 일이 발생된 것으로 느껴졌습니다.
  
 
▶ 어이없는, 웃기지도 않는 비교 우위 논쟁 ...

 

 

 

 

 

    사실, 위에서 언급한 세 영화들의 비교 우위를 논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고 볼 수도 있을 겁니다.

    개봉 시기도 차이가 날 뿐더러 ,

     이 세 영화가 가져다 준 충격의 크기는 ...

     결정적으로 어느 영화를 먼저 본것이냐에 따라 그 크기가 제 각각 다르기 때문입니다. 

    반전 영화의 특성상 ...

    반전이라는 자체를 알고 본 것과 모르고 본 것의 차이는 너무도 클 수 밖에 없습니다.

     말그대로 반전을 예상하고 있지 못한 관객이, 

     영화의 마지막에 얻어 맞게 되는 반전은 ... 관객을 더 크나큰 충격으로 몰아넣기 때문입니다.

    같은 맥락으로 볼 때, 

     이미, 세 작품 중... 어느 한 작품을 먼저 본 관객의 입장에서는,

     다른 작품들을 감상할 때, 이미 그 작품의 마지막 반전에 나름 자신만의 예상을 해가며 볼 수 밖에 없기에 ...

     자신이 본 최초의 작품에 비해 그 평가가 조금은 떨어질 수 밖에 없는 것이 당연하다면 당연한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기저기 포스팅된 영화 리뷰를 볼라치면 ...

      다른 작품들에 대해 영화 자체의 우수성은 간과되어진 채, 

     단지 자신이 먼저 본 작품과 비교해,  

      " 별로~.. 그다지~" 라는 어이없는 글을 써놓은 것들이 은근히 많이 있었습니다.

      참 웃기지도 않은 일이라 생각합니다.

      조금만 더, 관심을 가지고 그 작품들을 감상하였다면,, 그런 결과는 없었을텐데 말입니다...

 
 
▶ ' 단 한번 본 것으로 이 영화의 모든 것을 평가했다면,
 
                                            그 것은 섯부른... 어리석은 판단 입니다...
 
     윗 글에서도 언급했지만 ...
 
     이미 이 영화가 반전 영화의 대표작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는 것만으로 ..
 
     현재로서는, 나름 평가 절하 될 수 밖에 없는 약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에 대한 리뷰를 감행한 것은 ...
 
      이 영화만이 가지고 있는 또 하나의 놀라움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 두번째의 놀라움은, 결코 단 한 번 감상한 것으로 알기엔 너무도 힘든,
 
     말 그대로 한 번 본것으로 인해 그 놀라움을 알게 되었다면, 당신은 어쩌면... 천재(?)일런지도 모르는 ...
 
     최소 두 번 이상의 감상을 했을 때, 이 영화에 대한 평가가 제대로 이뤄질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사실 이 영화의 시나리오는,
  
당시 이 영화의 시나리오 작가 크리스토퍼 맥쿼리(위 사진) 가 이 영화사, 저 영화사에 매 번 문을 두들겼으나,
 
그때마다, 거절 받은... 당시로선 알아주는 이가 별로 없는 시나리오 였습니다.
 
그러길 반복하다... 겨우 겨우, 우여곡절 끝에, 투자 영화사를 만나게 되어 브라이언 싱어 감독과 촬영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영화의 성공에 대한 투자사의 기대치는 매우 낮았기에 저예산으로 제작될 수 밖에 없었고,
 
 결국, 단 35일 만에 모든 촬영을 마쳐야 했습니다.
 
  35일 ... 35일 ...
 
  이 35일이라는 숫자를 기억하세요 ~
 
  그리고, 이 영화를 두 번째 감상하게 되었을 때 ...
 
  이 숫자를 떠올리시고, 
 
   첫 번째 감상때 놀라게 되었던 이유를 생각하며 영화와 시나리오의 완성도에 주목하여 다시 보시길 권장합니다.
 
    아마도 여러분은 ... 
 
   이 영화가 그 숫자안에 너무도 소름끼치도록 완벽한 복선을 깔어두며 영화를 만들어 냈다는 것에 ...
 
   이 영화의 반전과는 또 다른 또 한번의 전율을 느끼실 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리고, 왜 이 영화가 반전 영화의 교과서 로 불리우는 지도 아울러 아시게 되실 거라 생각 합니다.
          
 
▶ "평점"
 
        ★★★★★☆
 
   리뷰를 쓰는 시간이, 이미 구상해오던 것이 나름 정립되었음에도 불구하고 ... 수정에 수정을 가하다 ...
 
   결국 3시간이라는 시간을 소비하였습니다. ㅜㅜ...
 
   이처럼 완벽한 영화에 대해 제 나름의 평가를 한다는 것이 조금은 힘이 들지 않았나 싶네요~
 
   그리고, 배우들에 대한 저의 견해는 이번 작품에서는 쓰지 않았습니다. ㅜㅜ..
 
   나름의 이유가 ~ 쿨럭~ 배우들에 대한 견해로 인해 스포가 될 것 같아 썼다 지워버린 ~ ...쿨럭~
 
 
   이 영화는 윗 글에서도 밝혔 듯 ...
 
   반전 영화의 시초 또는 교과서 로 불리울 정도록 완벽한 이야기 구성을 보여 줍니다.
 
   하지만, 이 영화를 처음 보시는 분들에겐 ...
 
   분명 ... 영화의 중후반부 까지 지루함을 느끼게 하는 요소도 다분히 있습니다.
 
    (일각에선, 그렇게 만든 것이 마지막 반전의 극대화를 위한 것이 아닐까 ... 라는...
 
    웃지못할 희안한 견해도 있긴 했습니다. ^^ ;;)
 
   하지만, 위에서 언급한 바 있 듯...
 
   그 중후반부 까지의 지루함은 이 영화를 두 번째 감상하시게 될 때...
 
   분명 두 번째 놀라움으로 변할 것이라는 것을 저는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유주얼 서스펙트 분명 보는이를 놀랍도록 소름끼치게 하는 반전 영화의 대표작 입니다. ^^
 
   아직 보시지 않았다면, 추천 합니다. ^^ 

 

 

 

 

딸기여왕님의 파란블로그에서 발행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