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그루브 봉태규 이영훈 곽지민

청춘그루브는  세상에 독설을 뿜어내던 언더 힙합 그룹 멤버 창대(봉태규), 민수(이영훈), 아라(곽지민).

이 세사람  하지만 민수가 음반기획사로부터 홀로 캐스팅 되자, 팀은 해체되고

 3년 후 창대에게 한 통의 전화가 걸려온다. 그는 다름 아닌 민수.

그는 아라가 자신과 함께 찍은 섹스 동영상을 유포한다는 협박을 했다며 창대에게 도움을 요청게 됩니다. 

 

 

그리고 이들은 예전 아지트에서 껄끄러운 재회를 하게 되고

청춘그루브는 힙합을 소재로 했지만, 청춘들의 성장통에 초점이 맞춰있습니다.

흥겨운 비트보단 랩 가사에 뒀다고나 할까요

작은 오해로 헤어지게 된 세 청춘들은 과거 열정을 불태웠던 아지트로 모이게 됩니다.

 

 

그리고는  미처 알지 못했던 서로의 고민들을 마주하게 됩니다.

팀이 아닌 자신 밖에 몰랐던 창대와 그런 창대를 미워했던 민수, 그리고 자신을 떠난 민수를 원망한 아라.

오해와 질투로 서로 엇갈릴 수밖에 없었던 세 인물들의 이야기는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면서 흥미롭게 전개됩니

다.

<가루지기> 이후 4년 만에 영화에 출연한 봉태규의 연기는 영화에 활력을 더하는 느낌이네요

코믹함을 버리고 <눈물> 때의 거칠고 반항적인 모습으로 돌아간 그는 꽤나 흡입력이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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